한식 맛 ‘비비고 군교자’ 두 달 만에 히트 반열 올라
한식 맛 ‘비비고 군교자’ 두 달 만에 히트 반열 올라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11.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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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불고기 등 친근한 고급 만두…월매출 15억 넘어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에 출시한 ‘비비고 군교자’가 누적 매출 3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판매된 개수만 50만봉을 넘었다. 본격적인 겨울철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비비고 군교자’ 판매는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CJ제일제당 측은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군교자’의 인기 비결에 대해 외식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수제형 고급만두’를 구현한 제품력을 꼽았다. 고기와 야채 중심 만두소를 이용한 기존 냉동만두와 달리 돼지고기생강구이, 해물파전, 고추장불고기 등 한식 정찬 메뉴를 만두소로 활용해 ‘만두의 메뉴화’를 구현했다는 것이다.

또 바닥은 고르고 평평하게 만들어 조리 편의성을 살렸고, 만두소와 피의 최적 배합비를 찾아 육즙을 가득 채워 촉촉한 만두소의 맛과 쫄깃하고 바삭한 만두피의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비고 만두’만의 차별화된 제분 기술로 만두피를 만들기도.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혁신팀장은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한섬만두’가 기존 냉동만두의 틀을 깨고 시장의 변화를 불러일으킨 것처럼 ‘비비고 군교자’의 특장점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갈 대표 주자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내년 1월 ‘비비고 군교자 매콤불고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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