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영양도 최고! ‘7월 제철음식과 건강정보‘
맛도 영양도 최고! ‘7월 제철음식과 건강정보‘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0.07.07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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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철음식. 갈치 · 도라지 · 블루베리 · 꽈리고추 · 다슬기.
△7월 제철음식. 갈치 · 도라지 · 블루베리 · 꽈리고추 · 다슬기.

우리가 먹는 모든 식재료는 제철이 있다. 제철을 맞은 식재료는 맛도 영양도 으뜸이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듯 제철 음식만큼 우리 몸에 좋은 것은 없다.

막바지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이달에 딱 좋은 제철음식을 소개한다.

◇ 갈치

조림·구이·찌개 등 다양하게 조리 가능한 국민생선 갈치는 7월이 제철이다. 갈치에는 무기질과 칼슘 성분이 풍부해 근육과 뼈 건강에 좋다. 또 비타민·단백질·필수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피부 건강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재료다.

갈치에는 등푸른생선 못지않은 EPA, DHA가 함유돼 있어 두뇌발달과 치매 예방에 좋다.

갈치는 신선도에 따라 은색비늘에서 특유의 비린내가 날 수 있다. 비늘을 미리 제거하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또 몸을 덮고 있는 은백색 가루는 영양이 없고 소화를 방해하므로 깨끗이 긁어내고 조리한다.

◇ 도라지

면역력에 관심이 부쩍 높아진 요즘, 자주 등장하는 도라지. 제철을 맞은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노폐물 제거와 면역력 강화에 좋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도라지에는 식이섬유와 철분이 풍부해 혈당 관리와 빈혈에도 효과적이다. 도라지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관리에 좋다.

도라지는 잔뿌리가 많고 원뿌리가 갈라진 것이 좋다. 쓴맛을 제거하려면 물에 충분히 담근 뒤 조리한다. 꿀과 함께 먹으면 효과적이다.

◇ 블루베리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한여름이 제철이다. 블루베리가 품고 있는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 효과가 있고 시력보호 및 눈 건강에 좋다.

또 다량의 프테로틸벤 성분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 준다. 블루베리 내 섬유질은 대장암 예방과 변비에 좋다.

짙은 청색에 겉면이 팽팽하고 흰가루가 고르게 묻어 있는 것이 좋다. 성인기준 하루 20알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과하게 먹으면 당 섭취 과다를 부를 수 있다.

◇ 꽈리고추

손질이 쉽고 영양이 풍부한 꽈리고추는 여름이 제철이다. 꽈리고추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돕는 감마아미노산낙산, 루틴,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다. 또 자연 캡사이신 성분을 다량 함유해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돋우며 항산화 효과가 있다.

연녹색에 쭈글쭈글한 굴곡이 있고 꼭지가 신선한 것이 좋다. 닭고기와 함께 조리하면 닭고기의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고 식재료 궁합도 잘 맞다.

◇ 복숭아

달콤한 향에 비타민과 식이섬유, 수분이 풍부해 여름철 즐겨 찾는 복숭아. 식이섬유와 펙틴 성분을 함유해 장을 부드럽게 하고 변기에 좋고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복숭아 내 젖산 분해 효소는 피로물질을 배출하고 회복에 좋은 영향을 준다.

황도는 당도가 비교적 낮고 베타카로틴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기름에 살짝 구워 먹으면 효능 흡수가 더 잘된다.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천도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카로틴이 풍부하다.

상처가 없이 알이 크고 향기가 강한 것이 좋다. 보관 시 0~1도 정도의 냉장실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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