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엄선 온라인 시식 캠페인①] 샘표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
[본지-엄선 온라인 시식 캠페인①] 샘표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0.08.19 0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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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계란밥 등 풍미 돋워…구매 의사 89%로 평균 넘어
맛·향 유지하면서 짜지 않아…나물 등 다양한 요리 활용
안심 밀폐용기 품질 유지-양 조절…상품·시장성 양호
용량 키우기·불편한 비닐 포장·가성비 개선 등 지적도

집에서 간단하게 요기할 때 많이 먹는 간장계란밥. 사람마다 먹는 방식도, 넣는 재료도 가지가지다. 이런 간장계란밥을 더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장 제품이 있다. 샘표는 작년 2월 밥과 계란 프라이에 뿌리기만 해도 맛있는 간장계란밥을 완성할 수 있는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을 출시했다.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은 100% 자연숙성 간장의 풍부한 맛과 향은 유지하면서도 염도는 25% 낮춰 간장을 요리에 직접 뿌려도 짜지 않게 즐길 수 있어 간장계란밥뿐만 아니라 전이나 무침 소스 등 다양한 요리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 중에도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는 안심 밀폐용기를 사용해 신선한 간장 맛과 품질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고, ‘미세 조절 캡’을 적용해 한 방울 단위로 양을 조절할 수 있어 간 맞추기에도 용이하다.

샘표의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을 직접 먹어본 소비자는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본지가 트라이어스앤컴퍼니의 식품 커뮤니티앱 엄선과 함께 소비자 95명을 대상으로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에 대한 온라인 시식 캠페인을 진행(2020년 6월 26일~7월 7일)한 결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 구매의사는 89%로 나타났다. 전체 간장 제품 카테고리 평균 만족도가 4.3점, 평균 구매의사가 87%를 상회하는 수치다.

온라인 시식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해 만족한 점으로 ‘조절’ ‘아이’ ‘염도/짠맛’ ‘용기’ ‘입맛’ ‘감칠맛’ ‘밀폐’ ‘반찬’ ‘다양한 요리’ ‘단맛’에 대한 키워드가 언급됐다. 기존 제품보다 짠맛은 줄이고 단맛은 살짝 올린 샘표 간장에 감칠맛을 느끼며, 용기의 미세 조절 캡으로 양 조절과 밀폐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에 소비자들은 주목했다. 실제로 샘표의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을 활용햐 ‘참기름’ ‘버터’ ‘만두’ ‘비빔밥’ ‘참치’ ‘나물’ ‘마요네즈’ ‘볶음밥’ ‘마가린’ ‘스팸’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사례를 다수의 리뷰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반면 아쉬운 점으로는 ‘(대)용량’ ‘포장(벗겨짐)’ ‘가격’ ‘뚜껑’ ‘염도’에 대한 키워드가 추출됐다. 뚜껑을 열다가 쉽게 벗겨지는 포장 때문에 불편함을 겪은 경우와 뚜껑 부분에서 제품이 새는 경우를 겪은 소비자가 있었으며, 타 제품보다 낮은 염도 때문에 대용량 제품 출시를 바라는 의견도 있었다.

 

엄선의 매출 예측 시뮬레이션 결과 95개 간장 제품 대상 한 상품당 평균 매출 21억 원으로 추정했을 때 샘표의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은 17.1억 원(온라인 6.8억 원, 오프라인 10.3억 원)의 연매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엄선 관계자는 전망했다.

엄선 온라인시식 담당자는 “엄선 온라인 시식 결과 상품성, 시장성 모두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며 양조절, 아이반찬, 낮은 염도 키워드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대용량 출시, 비닐 포장 개선, 가격(가성비)에서의 개선이 이뤄진다면 우수 상품 레벨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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