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커피 산업 트렌드 한자리에…‘2021 서울커피엑스포’
[현장중계] 커피 산업 트렌드 한자리에…‘2021 서울커피엑스포’
  • 류창기 기자
  • 승인 2021.07.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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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사-200개 부스 규모 개최…원재료·음료·디저트·장비 등 선봬

국내 식음료 중 선두 분야인 커피산업의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잠재성을 확인해 보는 ‘2021 서울커피엑스포’가 14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코엑스홀에서 열렸다.

1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커피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
1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커피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커피연합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 국내 커피산업 관련기업 100여 개사 200여개 부스 규모로 열려 커피를 비롯한 커피머신, 장비, 원부재료, 디저트 및 음료 등 커피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참가업체들은 기존 커피 판매 방식에서 탈피한 로보틱스 기술 활용 스페셜티, 운반성이 용이한 커피 회전추출기, 가성비 즉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에스프레소 머신 등을 내놓으며 현장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0여개사 참여 가격대비 기능 탑재한 커피 메이커 전시
라운지랩 로보틱스 기술 활용...바리스타 로봇 바리스

딜트코리아(대표 최민욱)은 딜리코커피머신 라인업 중 전자동커피그라인더 ‘씨에나 프로’를 선보였다. 씨에나 프로의 경우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정밀 64mm 플랫버 칼날을 탑재했으며 100만원대 이하 제품군에서 보기 힘든 리얼타임 온습도표시 기능 및 쿨링팬 기능을 장착했다. 특히 씨에나프로에서는 커피 완두콩 분쇄시 마찰과 열을 최소화해 커피의 맛과 변형을 최소화했다.

딜트코리아는 이번 엑스포에서 전자동커피그라인더 씨에나 프로를 선보였다.
딜트코리아는 이번 엑스포에서 전자동커피그라인더 씨에나 프로를 선보였다.

라운지랩(대표 황성재)는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를 통해 커피 원두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데이터 알고리즘을 입력해 시간과 장소 및 지역에 관계 없이 항상 동일하게 최상 수준의 스페셜티 커피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했다. 업체는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 제조 기술도 선보였다. 라운지랩은 앞으로도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도 출시할 예정이며 제주, 성남 분당, 대전 소제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푸드트럭에 로봇과 사용자가 교감하는 체험을 제공했다.

라운지랩은 로보틱스 커피 제조기술을 활용한 바리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라운지랩은 로보틱스 커피 제조기술을 활용한 바리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인코퍼레이션(대표 이상우)는 가성비를 높인 에스프레소 머신 ‘유니코’를 출시했다. 유니코의 경우 이태리 씨메사 직수입 제품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들과 구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300만원대 제품 중 가성비를 향상시킨 보급형 제품이며 열교환식 보일러, 크롬컬러의 레버스팀, 오토클리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온수 및 커피 추출량 설정도 사용자가 할 수 있다.

다인코퍼레이션은 가성비를 높인 에스프레소머신 유니코를 공개했다.
다인코퍼레이션은 가성비를 높인 에스프레소머신 유니코를 공개했다.

영인트레이드 가성비 향상 자동탬핑머신
캠프런 지프레소 휴대용 콜드브루 4분만에 커피 회전 추출기

영인트레이드(대표 서동휘)는 기존 커피원두 가루 제품대비 가격이 저렴한 ‘조디악 T1’을 선보였다. 조디악 T1의 경우 미니멀한 사이즈와는 반전되는 무게감을 통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자동 탬핑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자동안전장치로 사용자를 보호하며 일정한 압력의 힘과 수평으로 커피 가루를 탬핑할 수 있는 설계로 시간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으며 클린 모드가 있어 탬퍼를 내려 청소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영인트레이드는 균일하게 원두가루를 탬핑하는 조디악 T1을 선보였다.
영인트레이드는 균일하게 원두가루를 탬핑하는 조디악 T1을 선보였다.

캠프런(대표 조정호)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가 휴대를 통해 손쉽게 콜드브루 더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지프레소’를 선보였다. 지프레서 커피 추출기의 경우 세탁기 탈수원리를 응용한 회전유도 가압 방식을 통해 단지 4분만에 커피 원액을 추출한다. 기존 추출기에서는 3시간이상 차가운 물로 커피 원액을 뽑았지만 지프레소는 물온도를 18~96도로 조절해 하나의 추출기로 콜드브루와 핫브루 모두를 만들 수 있다.

캠프런은 휴대할 수 있고 4분만에 콜드브루를 추출할 수 있는 지프레소 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캠프런은 휴대할 수 있고 4분만에 콜드브루를 추출할 수 있는 지프레소 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부자로스터(대표 유대현)은 국내에서 직접 제조 생산한 커피 원두콩 로스터 기계 ‘부자로스터 B80 S’를 출시했다. B80 S 제품의 경우 스마트한 자동, 수동 로스터를 모두 작업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어 부품 조달이 저렴하고 수월한 편이다. 특히 로스터 작업에서는 전도열의 비율이 높은 반열풍식 방식을 적용해 커피 원두를 골고루 볶을 수 있다.

부자 지간이 운영하는 부자로스터가 이번 엑스포에서 부자로스터 B80 S 제품을 선보여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는 장점을 강조했다.
부자 지간이 운영하는 부자로스터가 이번 엑스포에서 부자로스터 B80 S 제품을 선보여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는 장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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