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차량 2대가 동시에 맥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는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 도입 신규 매장 ‘경기광주DT점’을 10월 1일 오픈한다.
‘경기광주DT점’은 ‘탠덤 DT’ 방식을 도입한 최초의 신규 매장이다. 2대의 차량이 동시에 맥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최소한의 대면 접촉을 통한 고객 안전은 물론 더욱 빠른 속도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
친환경 요소도 갖췄다. 맥카페의 커피박을 활용해 만든 안전 난간을 새롭게 도입했다. 환경 오염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맥카페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인 커피박을 20% 함유한 친환경 합성 목재를 활용해 안전 난간을 만들었다. 해당 목재는 일반 목재보다 내구성도 뛰어나고 100% 재자원화 가능해 친환경 건축 자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종이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디지털 메뉴 보드를 DT주문 라인에 설치하고, 건물 외장재에 무한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친환경 알루미늄 우드 강판을 함께 사용하는 등 매장 설계 단계에서부터 친환경적 요소를 적극 반영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신속함과 간편함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에 선제적인 투자를 지속해 온 것이 맥드라이브의 성공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탠덤 DT와 같이 혁신적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현재 전체 매장의 약 60%에서 맥드라이브를 운영 중이다. 작년 약 4300만 대의 차량이 맥드라이브를 이용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