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9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선정
3M, 9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선정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3.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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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연령·장애·결혼 여부 등 차별 금지...‘3M처럼 행동하기’ 윤리 의식
한국3M 과학 캠프 및 STEM 분야 멘토링 프로그램...국내 과학 인재 육성에 앞장
3M이 9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사진=3M)
3M이 9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사진=3M)

3M이 ‘에티스피어 인스티튜드(Ethisphere Institute)’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인증은 윤리적 비즈니스 관행을 준수하고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기업에게 제공된다. 기업윤리 전문 평가 기관인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는 윤리 지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기업문화 △환경 △사회 △거버넌스 요인 △안전 △형평성 및 포용성 △사회 정의에 대한 200개 이상의 질문을 통해 평가한다. 이번에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3M은 올해 선정된 전 세계 7개 산업 기업(Industrial Company) 중 하나다.

3M은 인종, 연령, 성별, 장애, 결혼 여부 등과 관련된 차별을 용납하지 않는다. ‘3M처럼 행동하기’라는 윤리 강령을 통해 임직원들이 3M만의 기업 윤리 의식을 갖고 행동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또 과학과 기술, 엔지니어링 등을 교육해 공공이익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3M은 한국의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02년부터 시작한 ‘3M 사이언스 캠프’는 학생들에게 3M의 혁신을 활용해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한다. ‘사이언스 앳 홈’을 통해서는 6세에서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간단한 실험을 제공해 일상에서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작년에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분야의 여성 지원을 위해 22명의 여학생을 선발하고 총 3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3M은 STEM 분야의 현직자와 이공계 여대생을 연계하는 ‘3M Women in STEM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과학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짐 폴테섹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사장 겸 한국3M 대표이사는 “3M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올바른 방식으로 일을 하면서 3M의 직원, 주주, 고객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신뢰’를 절대적인 가치로 여겨왔다”며 “한국3M 역시 윤리적 비즈니스 행동이 기대되고 장려되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촉진하는 한편, 거버넌스와 공동체에 대한 헌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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