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을 통한 연결과 진화’…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은?
‘식품을 통한 연결과 진화’…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11.23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25일 온·오프라인 개최…타 분야 융합 통한 신사업 영역 발굴 등 현황 분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다른 분야와 융합과 연결을 통해 식품외식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24~25일 양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는 ‘식품을 통한 연결과 진화’를 주제로 다른 분야와 융합을 통한 신사업 영역 발굴 등 다변화하고 있는 식품·외식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식품외식업계의 다양한 이슈를 다루기 위해 강연 수를 작년 9개에서 올해 15개로 확대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세계적인 식품분야 시장조사 기관인 이노바마켓 인사이트의 패트릭 매니언(Patrick Mannion) 대표가 ‘2022년 글로벌 식품 트렌드 전망(Top 10 Trends for 2022)’을 10가지 키워드를 통해 소개한다.

1일차 강연은 식품산업 트렌드 및 전망, 식품업계 푸드테크 및 ESG 경영전략 등 다양한 주제별로 진행된다. 식품산업 트렌드 및 전망은 △2022 식품트렌드 Top 7(서울대 문정훈 교수) △금융업계가 바라보는 2022 식품산업 전망(유안타증권 유동원 본부장)을 통해 제시하며 △200조 푸드테크 투자현황과 미래(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식품산업 물류시스템 현황과 미래(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를 통해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전망 및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최근 산업 전반의 화두인 ESG 경영에 대해 롯데푸드 이진성 대표와 스타벅스 코리아 송호섭 대표가 각각 ‘2022 식품·외식업계 ESG 경영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2일차 강연은 외식산업 트렌드 및 전망, 외식업계 푸드테크, 식품·외식업계의 사업/플랫폼 간 융복합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외식산업 트렌드 및 전망은 △2022 외식트렌드(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부장) △빅데이터를 통한 2022 외식산업 분석(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위드코로나 시대) 식품외식산업 변화와 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용선 박사)을 통해 살펴보며 △AI를 통한 외식 스마트 스토어(한국외식산업연구원 김삼희 연구실장) △서빙로봇을 활용한 매장경영 성공전략(우아한 형제들 김민수 팀장)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외식업체 성공전략을 공유한다.

아울러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으로 밀키트를 출시하고 있는 프레시지의 △간편식 시장의 퍼블리셔(프레시지 정중교 대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쿠캣의 △콘텐츠 플랫폼과 푸드트렌드(쿠캣 이문주 대표)도 소개된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산업과 플랫폼 등 모든 분야의 경계가 급속히 허물어지고 있으며, 식품·외식업계는 타 분야와 융복합과 연결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망대회가 대한민국 식품외식업계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