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문화 인기↑”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 확대
“김장 문화 인기↑”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 확대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4.03.25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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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김장 문화 체험 원하는 외국인 대상 김치 체험 프로그램 확대
외국인 대상 유료 프로그램 기존 2개에서 올해부터 4개로 개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기존 2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기존 2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뮤지엄김치간)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기존 2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뮤지엄김치간)

뮤지엄김치간은 최근 김치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 관람객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외국인 대상 유료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기존 ‘잇츠 김치’, ‘김치 클래스 101' 2개의 프로그램을 4개의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잇츠 김치’는 ‘잇츠 김치_A' ‘잇츠 김치_B’로 개편하였으며, ‘김치 클래스 101’은 ‘김치!_베이직' '김치!_마스터'로 세분화했다.

현재 뮤지엄김치간을 찾아오는 외국인 관람객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작년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수는 1만4000여 명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약 40% 증가했다. 또 2019년 전체 관람객의 30% 수준이던 외국인 관람객의 비중이 작년에는 45%까지 늘었다.

‘잇츠 김치’는 15인 이상의 단체 외국인 관람객 대상으로만 진행되는 유료 김치 체험 프로그램이다. A와 B 클래스에선 각각 강사의 김장 시연을 본 뒤 김치를 맛볼 수 있으며, 1가지의 김치를 직접 만들고 포장 용기에 담아 집에 가져갈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10분, 10시 50분, 오후 2시 10분, 2시 50분 매일 4회씩 약 30분간 진행된다.

‘김치!_베이직’과 ‘김치!_마스터’는 특정 단체에 속하지 않은 4인 이상 개인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치!_베이직’에 참여한 관람객은 배추김치,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김치!_마스터’에서는 김치 2종을 만들고 김치 요리 시식도 할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김치!_마스터’ 프로그램 체험 고객에게 레시피 카드와 프로그램 참여 수료증을 증정한다.

뮤지엄김치간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 무료 프로그램 ‘외국인 김치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최소 15명 이상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단체만 참여가 가능하다. 외국인 김치학교의 경우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뮤지엄김치간의 체험 프로그램 예약을 원하는 경우 체험 희망 프로그램과 참여를 원하는 일시, 참여 인원 등을 이메일(museum@pulmuone.com) 또는 카카오톡 채널 ‘뮤지엄김치간’으로 보내면 된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코로나 이전보다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의 비중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외국인에게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뮤지엄김치간이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 공간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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