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문화마케팅 힘받는다
외식업체 문화마케팅 힘받는다
  • 김양희 기자
  • 승인 2004.07.27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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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여행권 경품 레저 수요 충족…젊은층 참여 열기

외식 업체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문화 마케팅으로 주소비층인 청소년 네티즌들을 공략하고 있다.

영화 및 뮤지컬 티켓을 제공하는 형식의 문화 마케팅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주 5일제 근무로 증가하는 레저 수요를 겨냥한 고가의 경품과 해외 여행 관련 경품이 주를 이룬다.

스카이락은 오는 8월 4∼5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과 안산에서 SF영화 ‘리딕’시사회에 고객 200명을 초청하고 스파게띠아도 오는 26일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 고객 사은 시사회를 갖는다.

빕스는 27일까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티켓을 무료로 증정하며 베니건스는 멤버십 포인트로 뮤지컬 ‘미녀와 야수’ ‘도깨비스톰’ 공연 티켓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외식업체들의 문화 마케팅 붐에 대해 스카이락 마케팅팀 강진 팀장은 “방학철을 맞아 여름철 피서를 떠나지 못하는 젊은 청소년층 및 직장인 고객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또한 휴일이 길어지면서 각종 영화 및 뮤지컬 티켓 증정 행사에 대한 참여도 과거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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