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엗지산업 밀가루·식물성 섬유질 고압축한 '콘도락스'
플라스틱등 1회용 식품용기 제품의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소재가 개발 됐다.
신소재개발 벤처업체인 지산업(대표 장종엽)은 최근 밀가루와 식물성 섬유질을 이용해 고압축시켜 만든 콘도락스(Kondorax)를 개발, 특허 출원됐다고 밝혔다.
콘도락스는 재질이 95%이상 생분해성 천연소재로 구성돼 환경 호르몬 검출 문제가 없어 종이컵, 컵라면 용기, 도시락, 숟가락 등 1회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식품용기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분해기간도 15일~3개월로 종이나 프라스틱용기보다 훨씬 빨리 환경 친화적 이며 제조비용 또한 30~70%저렴해 여러가지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주사기 등 의료용기와 바닥재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에도 사용이 가능해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양주군 신흥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지산업은 지난 3년여 동안 1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에 매달려 왔으며 현재 미8군, 도시락협회, 동부건설 등과 원료납품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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