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노년층 황반변성 예방
브로콜리, 노년층 황반변성 예방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4.08.2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포라판 성분

녹색 꽃양배추(브로콜리)의 성분인 설포라판(sulforaphane)이 황반 변성을 일으키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는 것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의대의 폴 탈랄레이(Paul Talalay) 박사 등 연구진이 실험실 시험에서 확인했다.

황반 변성은 고령자들에게 실명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학술원회보(PNAS) 7월 13일 호에 발표됐다.
 
고령자들에게 황반 변성이 일어나는 것은 눈의 항산화 기능이 나이를 먹으면서 약해져 산화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랄레이 박사 등은 녹색 꽃양배추의 성분인 설포라판이 자외선으로부터 망막 세포(망막 색소 상피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용 쥐(마우스)의 망막세포를 사용하여 실험했다.
 
그 결과 설포라판은 자외선으로 인한 망막세포의 산화 피해를 보호, 고령자의 실명을 가져오는 황반 변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