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대표 김영덕)이 7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뒤편에 정통 일본식 우동 전문점인 ‘사누끼보레’ 4호점을 오픈 하고 본격적인 ‘일본식 우동 체인점’ 비즈니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누끼보레’ 4호 점은 1층과 2층을 합쳐 총 70평 규모로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 젊은 주부층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신촌 현대백화점 뒤편에 자리했으며 전체적인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를 기존의 우동전문점과는 차별화된 현대적이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직접 우동과 곁들일 안심까스, 등심까스, 새우튀김 등 튀김류를 정한 후 취향에 맞는 우동을 결정하는 방식의 신개념 셀프 우동 전문점으로 이곳을 찾는 고객은 5000원으로 사누끼 우동을 중심으로 15가지의 일본식 튀김, 8가지의 오니기리류와 샐러드 및 오뎅 등의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다.
대표적인 일본 우동인 ‘사누끼’와 ‘반하다’라는 뜻의 ‘보레’의 조합으로 ‘사누끼 우동맛에 반하다’라는 뜻을 가진 ‘사누끼보레’는 30여년 전통의 하이면 기술을 보유한 삼립식품이 일본 내 8개 제면공장을 통해 정통 사누끼 우동맛을 이어가는110년 전통의 일본 ‘사누끼마루이찌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탄생했다.
삼립식품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역 직영점을 시작으로 종로점, 분당점 등 총 3개의 ‘사누끼보레’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신촌점 오픈을 계기로 ‘사누끼보레’ 사업을 프랜차이즈로 확장해 나가 올해 안에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10개의 점포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립식품은 작년 1월 ‘삼립내추럴푸드’라는 브랜드로 건강식품 사업부를 출범하는 한편 테이크 아웃 비즈니스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식품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사누끼보레’ 올 수도권에 10개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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