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캠페인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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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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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불량식품 추방 신고전화 ‘1399’

최근 국내적으로 국민소득의 증대에 따른 식품의 소비패턴이 고급화, 다양화되고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과거의 양적인 만족에서 안전성에 대한 기대욕구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외적으로는 WTO체제의 출범과 OECD가입등으로 인하여 국제간 무역의 증대가 가속화되어 식품원료 및 식품의 수입의존도가 날로 높아져가고 있다.

이와함께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토양.하천.해양오염 등의 환경오염, 농업생산성향상을 위한 농업, 항생물질사용 및 식품의 저장성, 품질향상을 위한 각종 식품첨가물의 사용등으로 인하여 식품의 안전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식품제조.가공, 유통과정에서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하고 유통기한을 임의로 변조하는 행위등 식품관련규정을 어기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식품접객업소에서는 허가(신고)받은대로 영업하지 않고 변태, 퇴폐영업을 일삼고 있는 행위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

계속되는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정부에서 수행하는 감시.단속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정부는 어느 지역 어느시간이나 제한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신고전화 「1399」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신고한 사람에게는 내용에 따라서 3만원에서 최고 2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부패변질된 식품은 현품을 수거하여 신고하되 수거제품의 영수증을 제출하면 수거비까지 보상하여 주고 있다.

물론 신고한 사람은 끝까지 비밀을 보장하여 준다. 부정.불량식품이나 불법.퇴폐.변태 영업행위를 보고도 남의 일처럼 방관하거나 묵인한다면 결국 우리의 건강이 위협받고 사회를 병들게 하는데 일조를 한 것이 되고 현대를 사는 문화시민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이제 우리모두가 감시자가 되어 부정.불량식품을 추방하는데 앞장서야 할 때이다. 「부정.불량식품신고는 국번없이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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