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물을 함유한 불량 중국산 사카린나트륨 1만6500㎏이 폐기 또는 반송조치됐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일 서울 중구 인현동 (주)경진물산(대표 오길환)이 중국헤난 카이펭 No.3케미칼플랜트사에서 제조한 수입인공감미료 사카린나트륨을 정밀검사한 결과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수입사카린나트륨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95년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제품은 첨가물공전에 의한 13개 검사항목 중 순도시험에서 제조과정중 불완전산화로 생긴 불순물인 O-톨루엔설포아미드가 허용기준치의 4.24배나 초과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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