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뜨기 추출물①-주목 받는 해외의 건강기능소재(70)
쇠뜨기 추출물①-주목 받는 해외의 건강기능소재(70)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4.12.1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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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식약청 등 오니틴·루테올린 성분 규명

´들, 길가 특히 양지 바르고 메마른 경사진 땅에 자생하는 다년초로서 검고 긴 땅속줄기를 가지고 있다. 흙에 붓을 세워 놓은 것같은 모양으로 자라 토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디에 달린 껍질 모양의 것은 잎이 퇴화한 것으로 잎부분은 가지, 토필은 꽃에 해당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 데이터베이스 발췌).

위 내용은 쇠뜨기라고 불리는 약용식물에 관한 것으로 우리에게는 호스테일 (horsetail) 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기능성 소재에 관한 내용이다. 이 식물에 관한 좀더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속명: 쇠뜨기. 문형. 마초. 토마화. 마수. 필두채
-학명: Equisetum arvense (영문명: Horsetail)
-분포지 : 전국의 산과 들. 주로 들녘의 길가 둑 (개화기 : 3 - 5 월)
-꽃색 : 갈색 포자가 형성된다.
-결실기 : 6월에 포자가 날아간다. (높이 : 30 - 40 cm)
-특징 : 생식경이 이른 봄에 먼저 나와 뱀의 대가리 모양으로 포자가 형성되며 생육상 여러해살이 풀에 해당
-주요 용도: 신장병 예방, 항염증, 간기능 개선 및 고지혈 방지

민간 요법상 전통 효능으로는 사포닌에는 담을 없애는 거담 작용, 기침을 멎게 하는 진해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후라보노이드에는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이뇨 작용이 있으며 유럽에서는 민간 요법으로 습진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이 쇠뜨기는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는 Liver herbal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간기능 개선에 관한 효능, 효과를 가지고 있어 주로 간기능 개선, 혹은 알코올성 대사 촉진에 관한 보조제나 첨가제로 인기를 얻고 잇는 소재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올해 2004년 12월 종족약물학회지 12월호에 발표된 내용이 주목을 끌고 있는데 생명과학연구원,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원광대학 연구진들의 협력 연구 결과 쇠뜨기의 알코올 추출물 유래의 오니틴 (Onitin) 및 루테올린 (Luteolin) 등 두 성분이 간기능 보호 효과를 갖는다고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Hepatoprotective and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of phenolics petrosins and flavonoids isolated from Equisetum arvense.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95 (2004) 421-424).

다음 호에서 이 내용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 내용 및 그 밖의 쇠뜨기의 효능과 효과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김선호·티에스아이코리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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