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최현규 박사는 의학전문지 ´관절염과 류머티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제3차 전국보건영양조사´에 참가하고 있는 1만4,809명(2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맥주, 독주, 포도주와 통풍의 원인이 되는 혈중 요산증가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최박사는 혈중 요산수치는 맥주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독주였다고 밝혔다. 포도주는 요산증가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맥주 또는 독주와 요산증가 사이의 연관성은 남녀 차이가 없었으며 체중과도 상관이 없었다.
맥주에는 핵산물질이 가장 많이 들어있고 이 핵산이 요산으로 변해 관절에 침착되면서 견디기 어려운 통증이 발생한다고 최박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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