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포럼21’ 학술세미나
‘와인포럼21’ 학술세미나
  • 이경진 기자
  • 승인 2005.02.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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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학술연구자 모임 ´와인포럼21´ 은 19일 중앙대학교서 ‘보르도와인,헤게모니의 정립과 체계화과정’이란 주제로 ‘제3회 와인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150여명의 와인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보르도 그랑크뤼의 탄생과 헤게모니의 정립(손진호 중앙대학교 교수 )△1855 크뤼 클라쎄 탄생 150주년 시사점과 국내 시장 현황(한관규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 와인담당)△와인의 산화방지 첨가물을 둘러싼 논의, SO2 를 중심으로 (김준철 서울와인스쿨 원장)가 발표됐다.

손진호 교수는 보르도와인 설명을 통해 보르도스타일을 하나의 와인문화 코드라고 풀이했으며, 한관규 부상무관은 “보르도 등급분류는 세계 와인 생산자들의 등급분류의 참고자료이며 품질에 대한 소유주의 노력이 있는 한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준철 원장은 와인제조시 아황산의 역할과 위험정도 및 각국 규제에 대해 설명한 뒤 “식품첨가물을 무조건 배격하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와인포럼21은 와인전문가들이 모여 와인에 대한 연구 성과를 검증하고, 정보를 모든 와인산업 관계자들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2003년 설립된 연구 모임으로서, 한관규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 부상무관이 총무간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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