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야유회 때 보관 음식 조심을”
“소풍·야유회 때 보관 음식 조심을”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5.04.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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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봄철 식중독 예방요령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계절적 환경변화 등으로 식중독 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봄철 나들이 예방요령´을 배포해 음식물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예방요령에 따르면 봄 소풍, 야유회, 수학여행 등에서 준비된 음식물을 고온에서 장시간 보관된 음식물은 섭취하지 말고, 가급적 냉장 용기에 담아 운반하며, 4시간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또한 섭취 후 남은 음식물은 반드시 10 이하 냉장고에 보관하고, 데워 먹을 때에도 음식물 중심부 온도가 70 이상이 되도록 가열해야 한다.

특히 야생 산나물 체취·섭취할 경우 잘 알려지지 않은 독초 등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비누를 사용한 위생적 손 씻기는 세균오염의 90% 이상을 차단할 수 있으므로 식사 및 조리 전의 철저한 손 씻기를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청 관계자는 "식중독은 연중 발생하지만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4∼5월)에 급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음식물의 조리·보관 및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총 식중독 사고(165건)의 30%(49건)이 4∼5월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첨부:봄철 식중독 예방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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