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미국시장 본격 진출
서울우유 미국시장 본격 진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5.08.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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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밀 등 6만여개 선적

이제 미국에서도 서울우유 제품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은 최근 미국의 대형 식품도매회사와 멸균제품 수출계약을 맺고, 1차분을 지난 5일 선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93년 ‘리이브’ 제품을 홍콩에 처음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금년 5월 몽골 울란바트로에 멸균우유를 내보낸 서울우유는 이번에 다시 미국시장 진출로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한 물량은 희석과즙음료인 리이브 사과, 포도가14,000개, 원두밀 40,000개, 유청음료인 쌍떼7,000개 등 총 61,000여 개이다.

서울우유는 또 오는 9월 바나나우유와 커피우유 등 멸균제품을 미주지역에 추가로 수출하고, 품목도 미주시장의 소비자 기호에 맞춰 다양화하는 한편 물량이 증가되면 수출용 제품을 별도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지난 5일 부산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의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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