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생산량 2만 9941통 기록 전년比 10%P 증가
올 1/4분기 햄 소시지 등 2차 육가공품 시장이 IMF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가공협회에 따르면 햄 소시지 베이컨 캔 혼합소시지 등 육가공품의 3월까지의 생산량은 2만9941톤, 판매량은 2만722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 증가했다.
이는 IMF의 영향으로 98년 소비량이 전년에 비해 10% 가량 감소했던 2차 육가공시장이 99년 5% 성장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올 들어 IMF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품목별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햄 1만2460톤(5.1%), 축육 소시지 8144톤(6.7%), 베이컨 302톤(12.2%), 캔 4598톤(39.5%), 혼합소시지 4437톤(-6.3%)으로 고급제품인 햄 베이컨과 선물세트인 캔 소비가 크게 증가한 반면 어육등을 혼합한 저급제품인 혼합소시지의 소비량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소득증가에 따른 고급제품 선호도가 뚜렷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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