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자이언트' 명성이 밀려온다
'그린자이언트' 명성이 밀려온다
  • 안은이 기자
  • 승인 2000.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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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필스버리사 국내법인 설립 신제품출시 본격시판 개시

캔 옥수수 `그린자이언트'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필스버리사가 현지법인 한국필스버리(대표 박상훈)를 통해 옥수수 캔 신제품인 `그린자이언트 니블렛 이탈리안 콘'과 `니블렛 노슈가 스위트 콘'을 출시해 옥수수 가공식품 시장공략에 나섰다. 

`니블렛 이탈리안 콘'은 니블렛 콘에 청피망과 홍피망을 첨가해 고소한 옥수수 맛과 함께 향긋한 풍미가 더해져 별도의 조리없이 그냥 먹어도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니블렛 노-슈가 콘'은 당도가 높은 종자의 니블렛 콘을 사용하여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을 넣지 않고 기존의 니블렛 스위트 콘의 단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건강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들 신제품은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소등이 풍부한 옥수수로 만든 제품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에 맞추어 출시된 제품이다.

그린자이언트 제품은 씨앗의 파종에서 수확기까지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적용해 옥수수의 품질이 최고조에 이르는 짧은 시간인 플리팅 모먼트(fleeting moment)를 정확히 포착해 수확한다. 또 옥수수의 신선함을 보존하기 위해 수확 8시간 안에 진공 포장 완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최상의 맛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

그린자이언트의 니블렛은 필스버리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옥수수 품종이며 최상의 니블렛 종자를 선택하기 위하여 매년 1만여가지 종자를 대상으로 40여가지의 다양한 특성연구를 통해 면밀히 분석한다. 그린자이언트 제품품질기준은 USDA(미국 농무성)의 A급 기준보다 엄격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가공된 후의 완제품 캔만을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가공되기 전 낱알상태의 품질부터 꼼꼼히 검사한다고 덧붙였다.

그린자이언트 제품은 130년 역사의 세계적 식품회사인 필스버리가 생산하는 세계적인 브랜드중 하나로 품질 우수성 신선함 신뢰성을 바탕으로 야채 가공제품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로 사랑받고 있다.

한국필스버리는 미국 미니에폴리스 소재 필스버리의 한국투자법인으로 지난해에 설립되어 자사의 그린자이언트 제품과 필스버리 베이커리, 푸드서비스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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