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사장 유재면씨 선임
웅진식품 사장 유재면씨 선임
  • 정병기 기자
  • 승인 2005.09.29 2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운호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웅진식품은 29일 유재면 웅진재팬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유 대표는 지난 1990년 당시 웅진출판(현 웅진씽크빅)에 입사했으며 웅진미디어 대표이사, 웅진코웨이개발 경영기획실장,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재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웅진코웨이개발 근무 당시 IMF의 악재를 극복하고 코디 조직을 강화해 렌탈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그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웅진식품의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10년 간 비약적인 도약을 통해 음료시장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의지 표현으로 해석된다”며 “유재면 대표이사의 위기를 극복하는 창의적인 경영 능력과 다양한 사업부문에서의 업무경험이 향후 10년 내 세계 1위 브랜드 2개를 달성하고자 하는 웅진식품의 장기적 성장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웅진식품 음료사업의 기반을 닦아온 조운호 전 대표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향후 웅진식품의 신규사업 구상 및 해외시장 개발을 위해 미국으로 3개월 정도 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조 부회장은 안식년을 가지면서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전방위적 조사와 연구에 매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