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서울건강식품박람회(SEE2005)가 박홍수 농림부 장관, 이상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이시종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양재동 aT센타에서 개막됐다.

개막식 직후 테이프 커팅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본 박홍수장관은 농업인 출신답게 일일이 부스를 찾아다니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시장은 크게 ‘건강식품관’과 ‘건강테마관’으로 구분됐다. 건강식품관은 신토불이, 사상체질, 성인병예방, 다이어트용, 어린이용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건강테마관에는 건강관련 생활제품, 으뜸농산물, 지자체 우수 통합브랜드 등이 전시돼 있다. 또 전시장 입구에는 정부가 선발한 전통식품관과 수출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휘모리관, 농수산홈쇼핑관, 임산물관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산삼경매와 외국인가족초청 식문화 체험, 사상체질검사, 행운의 다트게임 등 다양하게 참여할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박람회를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개막일에는 야외광장에서 난타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한국형 식문화 정착 공개강좌 등이 진행됐다.

류양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