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문제 안보차원서 접근을”
“먹는 문제 안보차원서 접근을”
  • 류양희 기자
  • 승인 2005.11.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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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이제 먹는 문제는 안보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면서 일련의 김치파동에 대해 강한 톤으로 정부를 비판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김치엑스포를 방문,봉우리식품 이하연 사장(맨 오른쪽)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제공 문화일보>

박 대표는 4일 ´2005 김치엑스포-한국발효산업전´이 열리고 있는 상섬동 코엑스 전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치종주국으로써 국제적 망신을 당한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면서 "정부는 대통령 산하 식품안전위원회를 설치하고 생산자이력추적시스템을 조기 도입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근본적인 대책부터 마련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지난해 고경화 의원이 발의한 ´식품안전법´이 아직 상임위에서 조차 통과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박 대표는 고경화 의원을 비롯해 김재원 이주호 의원 등과 함께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등 행사에 참여해 침체된 국내 김치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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