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빙과시장선점 '융단폭격'
올 여름 빙과시장선점 '융단폭격'
  • 안은이 기자
  • 승인 2000.05.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삼강 '나일등'등 신제품 5종 앞세워

올 여름 빙과시장 선점을 위해 롯데삼강(대표 이종규)이 신제품 `나일등, 당근이쥐, 바꿔바, 큰통바, 쌀밥아이스'를 한번에 출시해 빙과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토끼와 거북이로 짭짤한 재미를 본 롯데삼강은 토끼와 거북이의 인기에 힘입어 13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번 신제품과 작년에 출시된 `거북이알'등으로 1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재미있는 모양과 원료에서 차별화를 선언한 롯데삼강은 신제품 출시와 각종 이벤트, TV CM등을 통해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거북이알'은 작년에 출시돼 약 4억원의 매출에 그쳤지만 올 들어 때늦게 소비자로부터 반응이 좋아 롯데삼강은 올해 주력상품으로 키우기 위해 대대적인 TV광고등으로 주 소비타겟인 어린이층을 파고들기에 나섰다.

`나일등'과 `당근이쥐'는 정형화된 기존 일자형 펜슬제품에서 벗어나 넘버원형태의 손모양 제품으로 보기에도 재밌는 신시대 감각제품이다. 깨끗하고 시원한 밀키스맛의 나일등과 상큼한 레몬맛의 당근이쥐는 맛 또한 일등이라고 삼강측은 설명했다.

`바꿔바'는 지금까지 빙과제품에 수돗물을 원료로 하던 것과 달리 먹는샘물을 원료로 해 제품명을 바꿔바로 명칭했다. 또 제품에 `확'자를 넣어 강렬한 이미지와 살아있는 물의 상징인 육각수를 형상화 한 육각형이 익스트루딩샤베트바이다.

`큰통바'는 얼음알갱이에 레몬믹스, 딸기, 오렌지믹스가 조화를 이룬 아이스바로 투명한 얼음이 와삭와삭 씹히는 차가운 촉감으로 짜릿한 시원함을 만끽할수 있는 제품이다.

`쌀밥아이스'는 힘의 원천인 쌀밥을 원료로 밥그릇 모양의 용기와 쌀 추출액 3%가 들어있어 쌀밥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