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 위안부 할머니 김치 나눔사랑 실천
종가집, 위안부 할머니 김치 나눔사랑 실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5.12.1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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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안심의 김치나누기 참가단 1기’ 38명 ´나눔의 집´ 방문

포장김치업체인 종가집(대표 전풍)이 참여형 나눔 행사인 ‘종가집과 함께하는 사랑과 안심의 김치 나누기 참가단 1기’를 발족하고,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원은 일본인 유학생을 포함해 총 38명으로, 이들은 지난 달 종가집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접수된 총 2,000 여명의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됐다.

이날 참가단은 강원도 횡성에 있는 종가집 김치공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 200Kg을 ‘나눔의 집’에 전달하는 한편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방문자 숙소 이불을 모두 청소하는 등의 봉사활동 순서로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종가집과 함께하는 ‘사랑과 안심의 김치나누기’ 행사는 이번 1기 행사를 시작으로 16일 둔촌동에 위치한 경생원을 방문해 직접 담근 김치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종가집 마케팅팀 문성준 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참가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필요한 곳에 기부 할 수 있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면서 “앞으로도 종가집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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