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라떼 5종’
배스킨라빈스 ‘라떼 5종’
  • 김양희 기자
  • 승인 2005.12.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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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아이스크림 음료 눈길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을 주재료로 한 뜨거운 라떼 메뉴를 출시한다.

매장에서 원하는 메뉴를 고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아이스크림을 따뜻한 음료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 ‘라떼음료’는 ‘핫초코’ ‘카페 라떼’ ‘모카 라떼’ ‘그린티 라떼’ ‘카라멜 라떼’ 등 모두 5종으로,각각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아이스크림인 ‘자모카’ ‘오리엔탈 그린티’ ‘초코렛’ 등을 거품이 살아있는 따뜻한 음료로 변신시킨 메뉴이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겨울이나, 비오는 날처럼 뜨거운 디저트가 생각나는 날씨에도 이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찾는 일이 자연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순식간에 입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음료로 변신시키는 제법의 비밀은 ‘스티머’. 스티머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우유를 라떼로 만들 때 쓰는 뜨거운 증기를 내뿜는 기계로 아이스크림과 관련한 메뉴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것은 이번에 최초이다. 유지방이 풍부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특성을 살려, 인위적 첨가물 없이도 풍부한 기포와 부드러운 질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메뉴는 11월말에 개점한 ‘자양점’에서 처음 선보인 후, 점점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 최근 뜨거운 라떼음료의 판매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가격은 2900원.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뜨거운 아이스크림 메뉴를 통해 아이스크림도 찬 것과 뜨거운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 라인을 갖게 됐다”며 “아이스크림을 독특하고 재미있게 즐기고자 하는 젊은 층과 뜨거운 음료를 주로 선호하는 성인 층 모두에게 고른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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