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저염 소금 ‘백설 팬솔트’
CJ, 저염 소금 ‘백설 팬솔트’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6.01.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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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대체 식품…핀란드서 수입

CJ는 염화나트륨 함량이 일반 정제염 대비 40% 가량 낮은 소금대체식품 ´백설 팬솔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팬솔트는 자일리톨, 식물성 마아가린 베네콜과 함께 핀란드 3대 식품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처럼 소금 섭취량이 많은 핀란드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정부와 헬싱키 의대가 공동 개발, 1982년부터 소금의 대체 식품으로 본격 판매하고 있다.

또한 염화나트륨 대신 염화칼륨을 넣어 소금과 같은 짠맛을 내지만 인체내 과다 나트륨 섭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반 소금의 염화나트륨 함량이 88% 이상이라면 팬솔트는 57%에 불과하다.

핀란드 소금 시장의 41%를 차지하는 팬솔트는 2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맥도날드 등 세계 1000여개 가공식품회사도 소금을 대체해 팬솔트를 사용하고 있다.

팬솔트의 국내 수입, 유통을 맡은 CJ는 가정용 용기형(200g, 3350원)과 파우치형(300g, 4350원)을 내놓는 한편 자사 가공식품 제품에도 소금 대신 팬솔트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CJ는 "2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전체 소금시장 가운데 기능성 소금 시장규모는 200억원에 불과하지만 가공식품과 김장용 시장에도 팬솔트류가 확산된다면 시장은 급속도로 불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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