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남승우)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제4회 2006 자연건강식품박람회(Natural & Health Products Expo 200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13일부터 16일간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진행됐던 ‘2005 자연건강식품박람회’는 총 128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4만 8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건강기능식품법의 시행으로 과학성과 건전성이 입증된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널리 알리는 대국민 홍보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강기능식품협회는 특히 지난해 박람회를 통해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을 바르게 이해하고 소비할 수 있게 하는 정보를 제공했다면 올해 박람회에서는 집중적인 해외 바이어 및 참가사 유치로 B2B를 강화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을 국제화하는 계기로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협회는 ‘중국의약보건품진출상회(CCCMHPIE)’의 박람회 참여를 확정하고 참가규모와 절차에 대해 협의 중이며 ‘국제건강기능식품연맹(IADSA)’및 해외 건강기능식품협회를 통해 해외홍보 및 참가사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2006 자연건강식품박람회’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식품, 친환경자연식품, 기능성 원료·소재로 전시 카테고리를 집중해 보다 전문적인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국제건강기능식품연맹(IADSA) 관계자 초청 세미나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세계 시장동향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등 특화된 전시회로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유관방송사와 연계해 웰빙관련 다큐멘터리와 박람회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한 업체탐방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특별프로그램과 스폿광고를 진행하며 홍보를 강화하고 다채로운 이벤트 등으로 참관객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2006 자연건강식품박람회의 참가사에게는 3월 31일, 6월 30일, 8월 31일 등 3단계 마감을 진행하는 데 조기 신청에 따른 20%~10%까지의 참가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남승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해외 유명 연사와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대거 유치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 국제전시회로 육성하고 참가업체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시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6 자연건강식품박람회’는 지난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더욱 강화된 전문성으로 건강기능식품산업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