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과 유당(락토오스)을 과다 섭취할 경우 난소암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수재너 라손 박사팀은 ´국제 암 저널´ 최신호에서그간 학계에서 진행돼온 동물 실험과 생태학 연구들은 낙농 식품들과 난소암 간에 확실한 관계가 있음을 시사해 왔으나 또 다른 연구들은 엇갈린 결과들을 보고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총 18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3건의 대규모 연구 결과를 메타 분석한 결과 유제품과 유당을 많이 섭취하는 것과 난소암 간에 연계가 있음을 발견했다”며 “낙농식품, 저지방우유, 락토오스 수치, 난소암 간에 아주 확실한 연계를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1만여 명이 포함된 환자 대조군 연구 자료를 종합했을 때는 낙농 식품과 난소암 간의 연계가 드러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낙농-난소암 가설에 대한 ‘ 당한 지지’ 발견됐다며, 앞으로 소암의 특수 아류형과 △낙농 제품들, 락토오스, 유전자 변이체 및 난소암 간의 상호 관계를 연구 검토해야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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