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씨앗 피부노화 방지 효과 탁월”
“연꽃씨앗 피부노화 방지 효과 탁월”
  • 장유진 기자
  • 승인 2006.02.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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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 다량 함유 노화 억제·골다공증 예방
미용기능식품 심포지엄
일 마르제약 켄지 박사

피부노화 방지에 연꽃 씨앗이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미용기능식품연구회가 주관하고 연세대학교 생물소재공학 인력양성사업단이 17일 연세대학교에서 주최한 ‘미용기능식품의 신소재 및 시장동향 심포지엄’에서 일본의 ㈜마르젠제약의 켄지 미즈타니(Kenji Mizutani)박사<사진>는 “연꽃의 씨앗은 콜라겐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미용기능 식품으로 상당한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하며 “본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꽃씨앗의 성분은 노화방지 효과와 더불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켄지 박사에 따르면 연꽃씨앗의 성분을 22주간 쥐에게 투여한 결과 그렇지 않은 쥐와의 골 밀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고, 잡곡류인 쌀의 성분 또한 비슷한 효과를 냈으며 쌀의 포스포리파제-A2 성분이 강한 암 억제효과도 가져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켄지 박사는 “일본은 고령화와 생활환경의 변화, 제약회사의 끊임없는 창출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미용기능성 식품시장 또한 동반성장이 점쳐진다” 며 미용 기능식품의 신소재에 대한 연구 투자 확대를 시사했다.

일본의 경우 건강식품 시장규모가 2005년 1조2850엔의 거대한 규모로 자리를 잡았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중 10.1%가 피부미용을 위한 미용기능식품 시장이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의 건강식품 이용범위는 현재 45.7%가 건강식품을 13.2%가 피로회복제, 13.2%가 면역 제제로 구성된다.

켄지 박사는 “지난해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건강제품은 비타민과 미네랄제인 C-Q10(코엔자임큐텐)이며, 이어 항산화제인 A-Lipoic Acid, 구연산(Citric-acid), 콜라겐의 순으로, 이런 건강식품 시장에서 노화 및 스트레스에 따른 미용식품 소재는 빼놓을 수 없는 성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피로회복제의 경우 5위의 비만억제제보다 못한 7위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용에 관한 화장품과 기능성 식품의 특성차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일진제약의 김종우 사장을 비롯한 산학 전문가들이 소비자의 피부안전을 위한 항산화 영양소 등 다양한 미용식품신소재 연구결과 등 △미용기능식품의 전망△항산화 소재의 미용기능△산업용 미용기능식품 신소재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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