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간보호 작용 건식 소재로
미나리 간보호 작용 건식 소재로
  • 홍순운 기자
  • 승인 2006.03.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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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개별인정형 제품화 추진

해열 이뇨효과가 있고 황달, 수종, 소변 불리에도 사용되며, 고혈압 치료, 음주 후 숙취 제거를 위해 널리 이용되고 있는 미나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가 지난 9일 개최한 ‘미나리와 기능성식품 식물의 지표성분 - 플라보노이드’라는 세미나에서 채수완 센터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기능성식품 식물로서 미나리의 효능과 시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미나리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과 제품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순천대 한약자원학과 박종철 교수 등 연구진은“ 미나리에 대한 지표성분 규명과 그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는데, 그 중 페르시카린(Persicarin)이 간보호 작용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Planta medica 잡지에 게재한 바도 있다”고 말했다.

미나리는 간을 보호하는 작용뿐만 아니라 항 돌연변이 활성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페르시카린과 이소람네틴의 작용이 유효성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미나리의 제품화를 추진하게 된다면 기능성식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미나리의 학명은 Oenanthe javanica 로 여러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수종의 정유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데 그 중 이소람네틴(Isorhamnetin), 히페로사이드 (Hyperoside). 페르시카린(Persicarin)이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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