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는 공석중인 전무에 서극수 사업부장을 28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서 전무는 1974년 농림부와 인연을 맺으면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1998년까지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후 1999년 낙농진흥회 설립 당시 총무부장을 거쳐 사업부장으로 오랫동안 집유, 수급, 유대정산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농림부 재직 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2번이나 수상한 바 있는 서전무는 지난 25년간 풍부한 행정경험과 7년간의 진흥회 실무경험을 쌓아온 만큼 낙농산업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장을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전무는 이날 취임사에서 “장기간 계속되는 시유소비 감소와 더불어 거세지는 국제화 물결 속에 가장 힘든 순간을 맞고 있는 시기에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 며 “대내적으로는 최고 경영자와 실무자와의 가교역할에 충실히해 진흥회의 업무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낙농제도 개혁이 조기에 완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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