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비상 체제 돌입
식중독 비상 체제 돌입
  • 김현옥
  • 승인 2006.05.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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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지방청 9월까지 연장·휴일 근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급격한 식중독 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본청, 지방식약청, 시·도(시·군·구)와 함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연장 및 휴일근무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평일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휴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갖추고, 이후에는 당직자가 담당한다.

전국 일선 식중독담당기관의 비상근무자는 식중독발생시 신속한 현장출동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관련기관에 식중독 발생사실을 전파하는 등 식중독 확산 방지에 노력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청은 또 지방식약청의 경우 관할 시·도 및 시·군·구, 교육청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도의 식중독 발생 및 비상근무상황 등을 파악해 식약청에 보고토록 했다.

아울러 시·도 및 시·군·구는 전염병 등 방역대책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소장은 식중독발생시 전용전자우편(foodalert@도메인)을 이용해 시·도(시·군·구), 식약청(지방청포함) 보건복지부에 동시 보고토록 조치했다.

뿐만아니라 비상근무시간외에도 관련 부서장 책임 하에 상시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식중독 발생시 신속 대응토록 했다.

식약청은 식중독 비상근무, 식품업소 위생 점검, 식중독지수 문자서비스 등으로 ‘05년도 식중독 발생률을 ’04년 대비 45%로 크게 감소시킨바 있어, 금년에도 식중독 저감화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하여 전국 식품관련기관 식중독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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