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WHO 국제 교육훈련 센터 지정 추진
식약청, WHO 국제 교육훈련 센터 지정 추진
  • 김현옥
  • 승인 2006.05.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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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프로그램 등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청이 WHO 국제교육훈련센터 지정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GMP 실태조사자 교육 훈련망 가입 제안서를 이미 발송했으며 백신 임상평가 교육 훈련망 지정을 위해 백신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약청은 WHO와 교육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 GMP 실태조사자 교육 훈련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WHO 교육훈련센터로 지정되면 각 나라의 생물의약품 규제 담당자들 및 개발자들에 대해 GMP 실태조사자 교육 및 백신 임상평가에 대한 교육을 국내에서 실시하게 되며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은 국내 백신 개발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러한 국제적 수준의 교육훈련센터 설립을 통해 생물의약품의 평가 능력을 인정받고, 각종 규정을 국제 기준과 조화시키는 한편, 생물의약품 평가 기술의 질적 향상을 도모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국가 위상 제고와 함께 국내 생물의약품의 수출 기반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제 교육 훈련망 (GTN, Global Training Network)= WHO에서는 백신의 안전성·유효성 확보를 위해 백신 규제당국자 및 백신 생산자를 교육시키는 GTN을 운영하고 있음. GTN은 백신 관리, 백신 조달 및 백신 품질의 세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GMP, 실험실품질관리시스템, 품질관리시험, DTP 백신 생산, 허가, 실험실 동물 관리, 시판 후 부작용 조사, lot 출하(Lot release and laboratory access) 및 백신의 임상평가 등에 대하여 전 세계 여러나라에 교육 기관을 마련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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