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한우 50%·돼지 70%까지 상향
농림부 윤기호 축산물위생과장 밝혀
“2013년까지 축산구조를 우수 브랜드경영체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농림부 윤기호 축산물위생과장 밝혀
농림부 축산물위생과 윤기호 과장(사진)은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에메랄드 홀에서 열린 ‘브랜드축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2006유통업체바이어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과장에 따르면 농림부는 브랜드 경영체 사육비중을 한우의 경우 2003년 17.4%에서 2013년에는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돼지는 2003년 41.4%에서 2013년 70%까지 확산시킬 방침이다.
윤 과장은 “시장차별화와 경쟁력제고를 위해선 축산물의 브랜드화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농림부는 △규모화된 우수 브랜드 육성 △우수 브랜드 판매망 구축 지원 △우수 브랜드 인증제도 도입 및 추진 △우수 브랜드 홍보 강화 등에 집중해 축산물브랜드 수를 빠르게 증가시킨 반면 소규모 부실브랜드의 난립으로 소비자 혼란이 초래됐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앞으로 △브랜드사업 지원방식 개선 △전문화된 브랜드 컨설팅 지원 △브랜드경진대회 및 브랜드 인증사업의 효율적 운영 △신뢰받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전시회’ 개최 △우수브랜드에 대한 홍보강화 등을 통해 검증되지 않는 브랜드의 무분별한 난립을 막아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 과장은 “중요한 것은 브랜드 인증만이 아니라 인증 후 브랜드에 걸 맞는 관리”라면서 축산 경영체들이 인증 이후에도 더욱 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식품음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