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구조 브랜드 경영체 중심 개편”
“축산 구조 브랜드 경영체 중심 개편”
  • 류양희
  • 승인 2006.05.3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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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한우 50%·돼지 70%까지 상향
농림부 윤기호 축산물위생과장 밝혀
“2013년까지 축산구조를 우수 브랜드경영체 중심으로 개편하겠다”

농림부 축산물위생과 윤기호 과장(사진)은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에메랄드 홀에서 열린 ‘브랜드축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2006유통업체바이어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과장에 따르면 농림부는 브랜드 경영체 사육비중을 한우의 경우 2003년 17.4%에서 2013년에는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돼지는 2003년 41.4%에서 2013년 70%까지 확산시킬 방침이다.

윤 과장은 “시장차별화와 경쟁력제고를 위해선 축산물의 브랜드화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농림부는 △규모화된 우수 브랜드 육성 △우수 브랜드 판매망 구축 지원 △우수 브랜드 인증제도 도입 및 추진 △우수 브랜드 홍보 강화 등에 집중해 축산물브랜드 수를 빠르게 증가시킨 반면 소규모 부실브랜드의 난립으로 소비자 혼란이 초래됐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앞으로 △브랜드사업 지원방식 개선 △전문화된 브랜드 컨설팅 지원 △브랜드경진대회 및 브랜드 인증사업의 효율적 운영 △신뢰받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전시회’ 개최 △우수브랜드에 대한 홍보강화 등을 통해 검증되지 않는 브랜드의 무분별한 난립을 막아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 과장은 “중요한 것은 브랜드 인증만이 아니라 인증 후 브랜드에 걸 맞는 관리”라면서 축산 경영체들이 인증 이후에도 더욱 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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