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칠레수출진흥청 알리시아 프로만 청장
인터뷰//칠레수출진흥청 알리시아 프로만 청장
  • 장유진
  • 승인 2006.05.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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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산 와인 세계 최고급,한국시장 진출 여지 많아”

칠레대사관 상무관 주최로 3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칠레 와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2006 아시아 칠레의 맛’ (Flavours of Chile) 행사를 개최했다.

아시아 3개국(한국, 일본, 중국)방안 일정 중 처음으로 실시된 한국은 25개 와인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칠레 와인을 선보이는가 하면 수입상을 모집했다.

상무관 측은 “한국, 칠레간의 FTA체결 이후 한국의 칠레산 와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 하고 있다”며 “이에 아시아 방문 일정 중 한국을 처음으로 잡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칠레 와인을 홍보하기 위해 방한한 ‘칠레수출진흥청’ 알리시아 프로만(Alicia Fromann)청장·(사진)은 “한국 와인 시장에서 칠레 와인의 비중은 2위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그는 “칠레와인은 세계와인시장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는 이제 시작 단계로 보고 있다” 고 설명하며 “시작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서 칠레산 와인 소비량이 2위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시장성에 대한 매력은 충분하다고 본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 소비자는 칠레산 와인 품종이 최고급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와인의 품종보다 다소 뒤쳐진다는 선입견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최고급 칠레산 와인의 홍보를 위해 칠레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칠레산 와인의 국내 수입량은 1114만9000불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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