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호텔베이커리 제조
편의점서 호텔베이커리 제조
  • 류양희
  • 승인 2006.06.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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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더웨이,조선호텔 생지받아 판매

바이더웨이는 5일부터 조선호텔베이커리 생지(베이커리의 굽기 전 상태의 제품)를 공급 받아 직접 구워 판매키로 했다.

바이더웨이는 베이커리 전문점의 확대와 고급화로 소비자의 입맛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는 점을 감안, 지난해 12월초부터 조선호텔베이커리 20여종을 선보여 6개월 만에 220%의 매출 신장을 거뒀다.

이에 바이더웨이는 아예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을 판매해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맛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바이더웨이는 우선 압구정 2호점과 인천 영종점 매장에서 피자바게트, 고구마파이, 소시지데니쉬, 바나나데니쉬, 타르트 등의 5종을 선보이고 앞으로 매장 확대 운영과 다양한 재료 개발을 서두를 방침이다.

바이더웨이 상품팀 김주권 과장은 “베이커리 전문점 확대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고급 베이커리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인식되어 있는 조선호텔베이커리를 파트너로 삼게 됐다”면서 “고급 베이커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잡을 수 있는 베이커리 PB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호텔베이커리는 자사 유통망인 신세계 이마트에 ‘데이앤데이(day and day)’ 브랜드로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편의점업계에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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