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숙대에 발전기금 1억원 등 기증한 놀부 김순진 회장
인터뷰//숙대에 발전기금 1억원 등 기증한 놀부 김순진 회장
  • 장유진
  • 승인 2006.06.14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식 산학 협동 가교 역할 하길”

“배움에는 항상 갈증이 따르는 법이다. 이번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후배들에게 외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

국내대표 외식전문기업 (주)놀부 김순진 회장·(사진)은 12일, 숙명여자대학교 사회 교육관에서 1억원에 이르는 학교발전기금 전달과 함께 세미나실을 기증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산학 협동의 활성화는 외식업 발전에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이다” 며 “숙명여대 MBA 과정인 르꼬르동블루(La Corden Bleu Hospitality)에 세미나실과 학교발전기금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의 뜻을 전달한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은 “여성의 힘으로 굴지의 한식외식기업을 키운 김순진 회장의 성공신화는 숙명여대가 추구하는 대표적인 여성상이다”고 인사를 전달하며 “사랑이 있는 배려와 존중이 오늘날의 놀부라는 기업을 만든 토대가 됐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현재 김 회장은 숙대 멘토(Mentor:조언자,스승)로서 그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뜻깊은 후원까지 해 주었다”며 “이에 이 세미나실을 ‘놀부 김순진 강의실’로 명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생 ‘놀부 김순진 강의실’로 명명된 이 세미나실은 숙명여대 ‘꼬르동블루(La Corden Bleu Hospitality)’ MBA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사회교육관 5층의 H2 세미나실로 정해 졌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