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교육청은 2일 "기존의 육류 품종확인용 유전자 검사와 채소류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2학기부터는 콩나물, 두부, 유부, 장류에 대해서도 유전자재조합원료(GMO)를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또 식재료의 안전성 검사결과, 학교측 요구와 달리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유전자재조합원료를 사용한식품이 납품됐을 경우 업체를 고발하고 행정조치를 내리는 것은 물론, 계약을 해지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달성교육청은 2학기부터 남은 식판의 음식물 찌꺼기를 깨끗하게 처리하는 ´깔끔이 주걱´을 지역 학교에 보급, 사용키로 했다.
이상용 달성교육청 보건위생 담당은 "식판에 남은 잔반을 세척할 때 물 사용량이 많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깔끔이 주걱´을 시범 사용한 결과, 효과가 있어 전체 학교로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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