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에게 연구소 문을 활짝 연다.

학생들이 원자력 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 매주 화·목요일을 ‘연구소 개방의 날’로 정하고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소 개방의 날은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유치원생 및 초·중·고 학생과 이들을 동반한 가족에게 연구소의 문을 연다.

연구소 방문을 희망하는 학생과 가족들은 사전 예약이 필요없이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원자력연구소 정문에 도착하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연구소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원자력 연구 개발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홍보 전시관 관람과 연구소 소개 영상 관람에 이어 원자로 내부에서 가동되는 각종 로봇과 원격시험시설 등을 견학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다.

원자력연구소는 청소년들의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과학기술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해마다 연구소 개방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000여 명이 참여해 원자력 연구시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초등학생 가족이 많았지만 중고생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도 인기가 높았다.

문 의 : 한국원자력연구소 대외협력팀장 최명종 042-868-8001 / 011-9810-6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