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웰라이프는 클로렐라가 피로 회복 및 체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해 냈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클로렐라를 섭취한 사람들로부터 클로렐라가 체질 개선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사례는 많았으나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는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대상에 따르면 경희대 한의과대학 김형민 교수 연구팀은 ‘클로렐라의 항피로 효과 연구’에서 클로렐라가 피로 회복과 스테미너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 냈으며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등재 후 현재 피로 회복용 및 근육 질환 치료용, 면역 증진용, 신장 질환 치료용 등 4개 부분에 대해 특허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김 교수팀은 클로렐라에 함유된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의 풍부한 영양 성분과 핵산 관련 성분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줘 결국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이 연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교수팀은 실험용 마우스군을 대상으로 0.05, 0.1, 0.15g/kg 농도의 클로렐라를 1주일간 각각 투여한 후 물 속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강제 수영 부하 실험’과 ‘혈액 생화학적 지표에 대한 클로렐라의 효과’를 실행했다.

그 결과 클로렐라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부동 시간(지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클로렐라를 섭취한 군에서 체내 피로 회복 평가 지표가 되는 혈액 중 BUN(혈액요소질소) 수치가 낮아졌으며 CK(크레아틴키나제) LDH(유산탈수소효소) 수치 역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그동안 클로렐라의 골다공증 억제 및 혈중 지질 개선 효능에 대한 보고는 있었지만 체력 증진 및 피로 회복 효능에 대한 클로렐라의 효능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클로렐라의 섭취가 육체적 지구력의 향상 효과 즉 스태미너를 증진시키고 피로 회복까지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라고 말했다.

대상웰라이프 우길제 본부장은 “현재 일본에서 ‘디톡스(비워 주고 채워 주는 건강)’ 식품으로 클로렐라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우리 나라도 예외 없이 산업 전반에 걸쳐 클로렐라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최근 클로렐라가 체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보고까지 더해져 국내외를 막론하고 클로렐라의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