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농업 예비창업자의 우수한 아이템을 선발해 시상하고 창업컨설팅까지 지원하는 ‘제5회 벤처농업창업경연대회’ 계획이 발표됐다.

농림부는 한국식품연구원을 통해 오는 9월 22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10월 중 1차로 12점의 사업아이템을 선발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의 집중교육을 실시한 후, 11월 중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우수자 6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우수자에게는 농림부장관이 수여하는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각각 1천만원, 5백만원, 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여대상으로는 농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생산 설비 및 자재, 생명공학기술응용사업 등 관련 분야의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기존 창업자이며 동일 아이템으로 다른 대회의 수상경력이 없어야 한다.

농림부 관계자는 “지난 대회에서 강화도 특산품인 순무를 이용한 건강식품을 개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권국원 씨를 비롯한 역대 수상자가 대부분 왕성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며 농기업 창업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농림부가 주최하고, 접수, 평가 등의 업무는 한국식품연구원을 통해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 및 참가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한국식품연구원(www.kfri.re.kr)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