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도 작업장 승인에 필요한 개선조치에 대한 미국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농림부는 지난 5월 미국내 37개 작업장 점검을 통해 일부 작업장에서 미국산과 타국산 쇠고기가 구분되지 않은 채 처리되거나 30개월이상 소를 도축하면서 쓴 작업 도구가 30개월이하짜리에도 사용되는 문제점을 확인, 작업장 승인을 유보했으며 미국측의 개선조치가 끝난뒤 일괄 승인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 국장은 "일괄 승인이 바꿀 수 없는 원칙은 아니고 몇개 작업장 때문에 수입 재개를 무기한 연기할 수는 없다"며 미국측 개선조치가 늦어질 경우에는 양국간 협의를 통해 일부 작업장 물량부터 수입을 허용할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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