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모기업과 글로벌 인재 채용 나서
오비맥주, 모기업과 글로벌 인재 채용 나서
  • 류양희
  • 승인 2006.08.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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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브, 한국서 매년 우수 인재 채용 계획 밝혀
세계 최대 맥주회사이자 국내 오비맥주의 지분 100%를 소유한 인베브사가 한국에서의 글로벌 인재 채용에 본격 나섰다.

오비맥주는 7일 모기업인 벨기에 인베브가 세계 각지에서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시행 중인 ´글로벌 인재 채용 프로그램´의 국내 도입 실행 계획을 밝혔다.

인베브의 ´글로벌 인재 채용 프로그램´은 인베브가 사업을 벌이고 있는 전 세계 총 32개 국가에서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진행돼온 인재 확보 전략 프로그램으로 국내에 처음 도입함으로써 한국의 잠재력 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 교육 훈련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지닌 차세대 리더로 조기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의 국내 우수 인력에 대한 단순 채용을 넘어 체계적이고 우수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7년 2월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2년 경력 미만의 신입사원들을 모집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1차 서류전형 및 어학능력 평가, 2차 그룹 프로젝트 및 심층 면접, 3차 경영전략 프로젝트 테스트 등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 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재들은 벨기에 본사 및 국내에서 세계 각국의 인재들과 함께 10개월에 걸쳐 글로벌 맥주시장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리더쉽, 창의력 등 다양한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체계적 교육 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이들을 대상으로 인베브 회장 및 CEO등을 포함 최고경영진들이 직접 기업 전략, 회계, 재무, 마케팅, 인사 등의 전문 분야 강의를 진행한다.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육성된 인재에게는 인베브 각 지사 입사가 보장되며 실무에서 능력을 인정받을 경우 초고속 승진이 가능하다.

오비맥주 김준영 사장은 “인베브와 오비맥주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기업이 아니라 한국 젊은이들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국내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해 선진 기업 시스템을 몸소 체험하길 바란다”며 “이번 채용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인재들이 한국 기업문화를 선도하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글로벌 인재 채용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관련 사항은 오비맥주 홈페이지 (www.ob.co.kr) 및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홈페이지(www.ob.co.kr/it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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