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에 대장균 '우글' 식중독 요주의
김밥에 대장균 '우글' 식중독 요주의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0.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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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특별관리품목 검사 부적합 식품 31건 행정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4월 한달동안 콩나물 건과류 두부류등 20종의 특별관리대상식품 3185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31건의 부적합제품을 적발 품목영업정지등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대구 달성군 해대식품의 차전빙수떡 아미시레 뮤즈 사르노아, 경기 양주군 하이너베이커리의 파운드카스등 빵류와 경기 연천군 연천식품의 도토리묵, 부산 사하구 부산영성식품의 부산어묵에서 검출돼서는 안되는 소르빈산 데히드로초산 안식향산등 보존료가 나왔다.

또 경북 예천군 낙원떡집의 떡에선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대구 북구 금호식품 공업사의 감자수제비와 경기 평택 참영농조합의 참녹즙은 그램당 세균수가 기준치의 1.2배에서 최고 41배까지 검출되는등 위생상태가 극히 불결했다.

충북 청주시 다원식품의 다원김밥, 백상후드의 옛날김밥, 전북 전주시 맛돌이 음식점의 김밥외에도 경남 김해시 고려산업의 명태포등은 대장균 및 대장균군 양성반응을 보였고 대구 수성구 문현철베이커리는 곰팡이가 핀 데코레이션 케이크를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밖에 경기 평택군 명성제과의 명성뻥튀기와 대전시 대덕구 광야종합식품의 산딸기차에선 각각 검출되어서는 안되는 사카린나트륨과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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