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대표 윤영달)의 ‘칼로리바란스’가 제과업계 최초로 서울 백병원임상영양연구소와 국내 전문 GI TEST 기관인 네오뉴트라에서 'Low GI’ 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I 지수(Glycemic Index)는 혈당지수로, 섭취한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표시한 지수로, 포도당 100g 섭취 시 혈당치 상승도 100을 기준으로 각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혈당치 상승을 0~100까지 수치화한 것이다.
혈당지수가 70 이상이면 고 GI 식품, 55 이하면 저 GI 식품으로 분류된다. 수치가 낮을수록 급격한 혈당수치 증가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의미다.
국내에서는 유제품 등 극히 일부 제품에서 GI마크를 획득한 바 있으나 인증 획득이 까다로운 제과분야에서 혈당지수 50으로 저 GI 인증을 받은 것은 해태제과 ‘칼로리바란스’가 처음이다.
한편, GI 지수는 20여년 전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을 돕기 위한 식이요법을 위해 고안된 수치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식품농업기구(FAO)에서도 심혈관계 질환, 당뇨, 비만과 같은 가장 흔한 질병의 예방을 위해 저 GI 식이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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