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예측…5년만의 히트 상품
제과시장에서 최대 히트 제품으로 꼽히는 드림카카오가 롯데제과의 주가 상승을 이끌어 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롯데제과의 드림카카오는 초콜릿의 주 원료인 카카오 함량이 기존 초콜릿보다 두 배 이상 높은 56%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대우증권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드림카카오는 작년 8월 발매된 이후 당월 매출 10억원, 10월 60억원, 12월 90억원에 이어 지난 1월엔 100억원을 돌파했다"며 "5년 만에 나올 수 있는 히트제품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월 100억원 이상 판매되는 제과 제품은 드림카카오를 제외하고는 없다"며 "과거 자일리톨껌이 월 100억원 이상, 연간 1700억원 정도 매출을 올려 사상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의 주가가 지난 2001년 급등했던 것도 2000년에 발매된 자일리톨의 히트가 큰 역할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드림카카오의 마케팅 비용은 이미 작년에 많이 집행해 올 1.4 분기에는 롯데제과의 이익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며 "거래가 적은 게 약점이지만 가치주로서의 관심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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