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학회 창립…초대회장에 이수동 교수
한국프랜차이즈학회 창립…초대회장에 이수동 교수
  • 류양희
  • 승인 2007.04.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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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바탕 경영 노하우 등 발전방향 제시키로


안정적인 창업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개념정리와 이론적 바탕을 재정립할 한국프랜차이즈학회가 4일 창립됐다.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가진 창립총회에는 프랜차이즈 관련학과 교수 및 관련업계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립총회에서는 임기 2년의 초대 회장에 국민대 이수동 교수가 추대됐고, 광운대 임영균 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사는 숭실대 최자영 교수와 존앤존PC방을 운영하는 퍼스트에이앤드 백호근 사장이 맡았다.

이수동 회장은 “프랜차이즈는 생계형 자본이 기업형 경영을 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이라며 “프랜차이즈학회가 경영노하우와 마케팅 방향 등 첨단 경영법을 제시해 프랜차이즈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제너시스 BBQ 윤홍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일부 부실 본사의 부정적 모습과 본사와 가맹점을 강자와 약자의 관계로 규정한 시각 때문에 프랜차이즈 전반에 대한 인식이 왜곡됐다”며 “이론적 토대를 갖춘 학회를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를 공정하게 이끌어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프랜차이즈학회는 향후 각종 학문적 연구와 경영, 마케팅 기법 방향 제시로 프랜차이즈 시장을 정리하고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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