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남도 매실냉면’
CJ ‘남도 매실냉면’
  • 류양희
  • 승인 2007.05.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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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맛에 육수·다대기 시원

CJ㈜(대표 김진수)는 국내산 매실을 넣은 면을 사용한 '남도 매실냉면'을 출시했다.

'남도 매실냉면'은 매실 산지로 유명한 광양과 섬진강 유역 등 남도지방 매실의 상큼한 맛 뿐 만 아니라 동치미 육수와 다대기 소스로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예로부터 여름철 보양식품으로 많이 사용돼 온 매실은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신맛은 위액을 분비하고 소화기간을 정상화해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는 올해 약 45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여름 냉면 시장 공략을 위해 특허출원한 NP공법과 건강을 생각한 웰빙 재료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냉면 제조 방식을 구현한 NP공법은 기계로 뽑은 신선한 면을 바로 삶아 내놓는 냉면 전문점의 맛을 구현했다. 일반적으로 냉면은 면 분리를 위해 냉각, 냉동, 해동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CJ의 NP공법은 냉각, 냉동 과정이 없어 갓 뽑아낸 신선한 냉면 맛이 살아있다. 면 굵기도 전문점 수준인 0.9mm 이하여서 가늘고 쫄깃하다. 이와 함께 일일이 손으로 면을 떼어내야 하는 불편함도 해결했다. 조리 시 끓는 물에 40초만 삶으면 되고, 면을 분리하기 위해 비벼서 풀 필요가 없이 찬 물에 가볍게 헹구기만 해도 맛있는 냉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CJ는 이번에 출시한 ‘남도 매실냉면’에 앞서 뽕잎을 첨가한 '남원골 뽕잎냉면', 지리산 칡을 넣은 '지리산 칡냉면' 등 건강을 생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CJ는 건강 냉면 3총사와 함께 정통 냉면인 '동치미 물냉면'과 '함흥비빔냉면', 정통 일본식 냉소바 '가쓰오 메밀生면'으로 여름 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남도 매실냉면'은 할인점 기준 2인분(861.6g) 43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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